💡 오늘의 Aha!Q
“큰 석등과 마당의 석탑을 번갈아 보세요. 빛이 나올 만한 창은 어느 쪽에 있나요?”
각황전 앞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의 국보 석조물입니다. 아래 받침과 기둥, 위 받침 위에 불을 밝히는 공간인 화사석을 두고 지붕돌을 얹었습니다. 불빛을 내는 기능을 생각하면 사리와 불교적 의미를 담는 석탑과 형태가 왜 다른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석등에서는 가운데 기둥의 굵기와 화사석의 창, 큰 지붕을 구분해보세요. 각황전 앞이라는 위치는 오늘 경내의 장면을 이루지만 석등과 목조 법당의 제작 시대는 같지 않습니다. 건물 한 채와 앞 조형물을 모두 한 번에 만든 세트처럼 생각하지 않는 관찰입니다.
마당의 동·서 오층석탑은 보물로 지정된 별도 유산입니다. 두 탑 모두 다섯 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쌓았지만 받침의 구성과 조각의 유무·표현은 다릅니다. 아래쪽부터 같은 순서로 비교하면 대칭처럼 보이는 마당에도 차이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돌로 된 유산도 균열과 기울기, 표면 상태를 살피고 필요할 때 보존 처리합니다. 석등은 2023년부터 해체 보존처리를 거쳐 2025년 복원 완료가 보도됐습니다. 오래 남은 돌과 그것을 이어 지키는 기술을 함께 생각하되, 현재 관람선과 정비 안내를 따릅니다.
꼭 해볼 것
- 석등에서 불을 밝히던 공간을 찾고 석탑과 다른 부분을 말해보세요.
- 두 오층석탑의 받침이나 조각에서 차이 하나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