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기와 끝에 연꽃 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예쁘게 꾸미는 일 말고도 지붕에서 맡은 역할이 있었을까요?”
고려실은 하남을 고려시대 광주목과 불교문화의 관점에서 소개합니다. 동사지 출토 연꽃무늬 수막새는 그 문화를 볼 수 있는 작은 건축 부재입니다. 수막새는 수키와 끝에 원형의 드림새를 붙인 기와입니다.
지붕 끝에 놓이는 막새는 기와의 끝을 마감합니다. 기능을 가진 건축 부재에 연꽃무늬를 새겨 건물의 성격과 미감을 함께 표현한 것입니다. 연꽃은 불교미술에서 중요한 소재로 쓰였지만 무늬 하나만으로 건물의 정확한 이름과 연대를 모두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무늬의 가운데와 바깥 꽃잎을 살펴보세요. 같은 원형 안에 어떤 순서로 형태를 배치했는지 찾을 수 있습니다. 옆의 천왕명 토기처럼 글자가 있는 유물과 비교하면 모양과 글씨가 주는 정보가 다르다는 점도 보입니다.
동사지에 가면 완성된 옛 금당 지붕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박물관에서 본 기와는 현장에 없는 건물을 이해할 단서가 됩니다. 현재 전시품은 개편·대여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실물과 사진·복제품 여부를 확인한 뒤 관찰합니다.
꼭 해볼 것
- 수막새의 기능과 연꽃무늬의 표현을 각각 찾아보세요.
- 무늬가 있는 유물과 글자가 있는 유물이 알려주는 정보의 차이를 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