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기와 조각에 두 글자가 남았습니다. 작은 글씨가 넓은 절터의 이름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
동사지에서는 동사라는 글씨가 새겨진 기와가 발견됐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있던 절의 이름을 동사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명이나 전승만으로 붙인 이름과 발굴된 글씨로 확인한 이름은 근거의 종류가 다릅니다.
기와는 지붕을 덮는 건축 재료입니다. 글자가 있는 기와는 건물 재료인 동시에 이름과 제작·사용 맥락을 연구하는 자료가 됩니다. 함께 나온 기와·도자기·불상·불구 등은 절이 쓰인 시기와 문화를 살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동사지는 후삼국~고려 전기의 절터로 설명되며 조선 전기까지 존속한 것으로 봅니다. 절이 세워지고 고쳐 쓰이다가 사라지는 시간은 한 사건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유물의 시대와 건물의 조성·변경 과정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명문 기와 원본을 찾기보다 안내판의 글씨와 설명을 확인해보세요. 하남역사박물관의 관련 기와 전시를 함께 보면 현장과 유물이 서로 무엇을 알려주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물건에 남은 이름표가 훗날 어떤 단서가 될지도 이야기해봅니다.
꼭 해볼 것
- 안내문에서 절 이름을 확인한 근거를 찾아보세요.
- 건물터·기와 글씨·도자기가 각각 알려줄 수 있는 정보를 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