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 정원과 목조 주택의 창을 살피며 식민지 항구의 주거 흔적을 읽다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1길 17길찾기
💡 오늘의 Aha!Q
“정원에서 집의 창을 바라보세요. 이 창을 통해 밖을 본다면 무엇이 먼저 눈에 들어올까요?”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목조 2층 주택이며 일본식 정원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건물은 일본인 포목상 히로쓰의 주거 공간이었습니다. 집을 살필 때 방의 개수만 세기보다 건물과 정원의 관계를 보면 주거 방식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창은 빛과 바람을 들이고 밖을 바라보는 경계입니다. 처마는 그 바깥에서 비와 강한 햇빛을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공개 동선에서는 창의 방향과 처마 깊이, 정원의 나무가 만드는 그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조경 상태를 건립 당시 모습과 완전히 같다고 단정하지는 마세요.
2005년 등록된 이 가옥을 남겨두는 것은 당시 생활을 그대로 체험하게 하려는 일과 다릅니다. 재료와 공간의 흔적을 통해 시대를 읽을 수 있도록 보존하는 일입니다. 내부가 닫혀 있더라도 외관과 정원, 안내판을 연결하면 충분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꼭 해볼 것
- 같은 창을 정면과 옆에서 보며 정원과의 위치 관계를 비교해보세요.
- 오늘 사는 집에서 정원·발코니·창이 맡는 역할 하나와 연결해보세요.
다른 포인트부터 탐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