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나선형 길에서 같은 다리를 다시 찾아보세요. 높이와 바라보는 방향 중 무엇이 달라졌나요?”
파노라마 워크는 구봉산 정상부에 설치한 체험형 전망 조형물입니다. 약 365m의 경사로가 회전하며 상부로 이어지고, 봉수대에서 타오르는 불꽃의 움직임을 형태로 표현했습니다. 멀리서 보는 조형물과 그 안을 걸으며 보는 풍경이라는 두 경험이 겹칩니다.
포스코가 기획하고 마누엘 몬테세린이 디자인했으며 아이 앤아키텍츠건축사무소가 설계를 맡았습니다. 철이라는 재료가 생산시설을 이루는 데서 나아가 사람이 풍경을 체험하는 길이 된 것입니다. 눈앞의 구조를 실제로 걸을 수 있게 하려면 미적 형태와 보행·안전 조건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수직 계단은 높이를 빠르게 바꾸지만 나선형 경사로는 걸으며 방향도 계속 바뀝니다. 같은 다리나 산 하나를 기준점으로 골라 다시 나타나는 때를 관찰해보세요. 높아져서 새로 보이는 부분과 몸을 돌려 방향이 바뀐 부분을 구분하면 “전망이 좋다”는 감상이 구체적인 발견이 됩니다.
시설은 2026년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예약제로 시범운영하는 일정이 공지되었습니다. 시범운영 이후의 방식은 새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상 통제일에는 구조물을 이용하지 않고 당일 허용한 일반 전망공간에서 관찰을 이어갑니다.
꼭 해볼 것
- 같은 기준점을 두 위치에서 보고 가려졌던 부분이 드러나는지 비교해보세요.
- 불꽃을 표현한 선과 실제로 걷는 길이 어디에서 겹치는지 찾아보세요.
다른 포인트부터 탐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