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 — 옹성문을 지나 성벽과 대나무숲에서 조선 고을의 안팎을 보다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1길찾기
💡 오늘의 Aha!Q
“눈앞에 문이 보이지만 벽을 돌아 들어가야 합니다. 문 하나를 지키는 데 바깥의 곡선 벽이 무슨 일을 할까요?”
고창읍성은 조선시대 고을을 방어하던 읍성으로 모양성이라고도 부릅니다. 성문 바깥에는 옹성을 두어 문으로 접근하는 길을 보호했습니다. 북문과 동·서문을 둘러싼 구조를 보면 성문이 단순한 출입구를 넘어 방어 체계의 일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축성 연대에 관해서는 여러 견해가 전해지지만, 고창군은 성돌의 계유년 글씨와 참여 지역 기록 등을 근거로 1453년 축성을 설명합니다. 전라 지역 여러 군·현이 구간을 나누어 참여한 흔적도 각자에서 확인됩니다. 성의 크기만큼이나 누가 어느 부분을 쌓았는지가 중요한 기록입니다.
현재의 관람 공간에는 복원·보수된 건물과 성벽이 함께 있습니다. 남아 있는 유구와 후대에 되살린 건물을 나누어 읽어야 당시의 모습과 오늘의 보존 활동을 함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옹성 바깥과 안쪽에서 문이 보이는 방향을 비교하고, 사람들이 드나드는 편리함과 방어를 위한 우회가 어떻게 조정되었는지 생각해보세요.
꼭 해볼 것
- 옹성 바깥과 안에서 문이 보이는 방향을 비교해보세요.
- 현장 안내에서 축성의 흔적과 복원된 건물을 하나씩 구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