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수면에는 오늘의 배가 떠 있는데 안내에는 고려청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릇이 땅이 아닌 바다에서 발견되면 무엇을 더 알 수 있을까요?”
도리포 앞바다에서는 민간 잠수부들이 유물을 발견한 뒤 1995~1996년 수중발굴이 이루어졌습니다. 고려 후기 청자가 확인되었고 매장해역은 1997년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의 공식 명칭은 무안 도리포 해저유물 매장해역입니다.
유물에는 구름과 봉황, 국화·모란·연꽃 등의 무늬를 표현한 청자가 있습니다. 강진 사당리 일대의 생산품으로 추정되며 제작지와 사용처, 운송을 연구하는 자료가 됩니다. 생산지 추정과 실제로 어느 배가 어느 항로로 운반했는지의 확정은 같은 단계의 판단이 아닙니다.
도자기의 형태와 무늬는 시대에 따라 달라집니다. 도리포 자료는 고려 후기 청자와 이후 분청사기로 이어지는 변화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점의 그릇에서 재료와 장식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유적 출토품과 닮은 점·다른 점을 비교해 시간을 추정합니다.
수중발굴은 물 아래 유물의 위치와 주변 환경을 기록하며 조사하는 일입니다. 도리포 앞바다의 바닥은 진흙과 모래가 섞인 환경으로 설명됩니다. 유물을 건져 올렸다는 사실만으로 발견 당시 주변 정보가 모두 보존되는 것은 아니어서 조사 기록과 보존 과정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포구 산책에서는 유물이 놓인 원래 바다를 바라봅니다. 항구에 청자 원본이 상설 전시되어 있다고 기대하지 않고 공개 안내와 발굴 사진을 통해 내용을 이해합니다. 가족은 현재 배의 쓰임과 옛 그릇이 전하는 교류의 흔적을 나누어 말해보세요.
꼭 해볼 것
- 포구에서 현재 배의 길과 칠산대교의 육상 연결 방향을 구분해보세요.
- 공개된 발굴 설명이 있으면 발견·조사·보존 가운데 어떤 일을 소개하는지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