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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포인트
선돌에서 국보로
“오래 서 있던 선돌이 고구려의 비석이라는 것은 무엇을 보고 알아냈을까요?”
꼭 해볼 것
- 원석을 멀리서 보고, 관람 가능한 가까운 자리에서 글자 흔적을 다시 찾아보세요.
- 발견 과정 전시에서 지역 제보와 학술조사가 각각 맡은 일을 찾아보세요.
- 발견된 해와 비석이 세워진 시기가 같은지 구별해보세요.
원석을 멀리서 보면 글자가 없는 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비석은 입석마을에서 오래 알려져 있던 선돌이었습니다. 1979년 지역 향토연구 모임인 예성동호회의 관찰과 제보를 계기로 단국대학교 조사단이 조사했고, 고구려의 비라는 성격이 확인됐습니다. 1981년에는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비석을 알아보려면 글자 흔적을 찾는 일과 그 내용·서체·국호를 분석하는 일이 함께 필요합니다. 돌이 새로 생긴 것이 아니라 돌에서 읽어내는 정보가 달라졌습니다. 발견 과정 전시에서 관찰과 조사, 판독이 어떤 순서로 이어지는지 살펴보세요.
비문의 마모 때문에 정확한 건립 연대와 일부 내용은 계속 연구됩니다. 발견의 의미가 크다는 사실과 모든 문장이 확정됐다는 말은 다릅니다. 원석과 조사 설명을 번갈아 보면 역사 지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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