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묘역 가까이의 비석과 종용사는 같은 전투를 가리키지만 모습이 전혀 다릅니다. 글을 남긴 돌과 위패를 모신 건물은 각각 무엇을 맡고 있을까요?”
전투 후인 1603년에는 조헌과 함께한 이들의 일을 기록하는 순의비가 세워졌습니다. 1647년에는 위패를 모시는 종용사가 세워졌습니다. 전투 당시의 유적과 후대의 기념물이 같은 경내에 모여 있다는 뜻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의총이 훼손되고 순의비도 파괴됐습니다. 지금 보는 경내는 해방 이후 복원과 정비를 거쳤습니다. 금산군은 1963년 묘역 확장과 순의비 복원, 1970년 기념관과 순의탑 조성을 안내합니다.
따라서 낡아 보이는 돌이 모두 1592년에 그대로 남은 것이라고 설명해서는 안 됩니다. 안내판에서 비의 건립·파괴·복원 과정을 확인하고, 묘역·사당·기념관이 만들어진 시기를 차례로 놓아보세요. 한 전투를 기억하는 방식도 시대에 따라 더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꼭 해볼 것
- 순의비 안내에서 처음 세운 때와 복원한 때를 각각 찾아보세요.
- 비석의 글과 종용사의 위패가 하는 역할을 한 문장씩 비교해보세요.
- 입구에서 묘역, 비석, 사당 중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문 곳을 이야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