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개안길 10-2길찾기

심층 포인트

처마와 기둥

“계절마다 높이가 다른 해는 처마 그늘의 선을 마당과 마루 사이 어디로 옮길까요?”

꼭 해볼 것

  • 허용된 마당에서 처마가 만든 그늘의 경계를 찾고, 처마 끝에서 마루까지 그늘이 얼마나 드리웠는지 살펴보세요.
  • 둥근기둥과 네모난 기둥을 각각 찾아보세요.
  • 나무기둥과 땅 사이에 놓인 주춧돌을 확인해 보세요.

우당고택의 사랑채와 안채는 홑처마 건물이지만 서까래가 길게 뻗어 처마가 깊습니다. 여름에는 높이 뜬 햇빛을 처마가 가려 마루와 방 안으로 강한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줄입니다. 겨울에는 낮게 비치는 햇빛이 처마 아래를 지나 방과 마루 가까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처마는 비가 들이치는 것을 막고 건물의 흙벽과 나무기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기둥 형태도 건물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국가유산 설명에서는 사랑채의 원기둥과 안채의 앞쪽 원기둥·나머지 네모기둥을 구분합니다. 기둥 아래에는 화강암을 다듬어 만든 주춧돌이 놓여 나무가 땅의 습기와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같은 그늘 안에서도 둥근 기둥의 곡면과 네모기둥의 평면에 떨어지는 빛은 다릅니다. 공개된 마당에서 두 형태를 찾고, 기둥 아래 주춧돌이 빗물과 땅의 습기에서 나무를 어떻게 띄웠는지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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