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성주1길 104길찾기
심층 포인트
삼년이라는 이름
“안내판의 470년과 486년, 처음 쌓은 해와 다시 고친 해는 어떻게 구별할까요?”
꼭 해볼 것
- 안내판에서 470년과 486년을 각각 찾아보세요.
- ‘축성’과 ‘수축’이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 보세요.
- 성벽을 쌓는 데 필요했을 돌의 수와 사람 수를 상상해 보세요.
- 자동차와 중장비가 없던 시대의 운반방법을 이야기해 보세요.
삼년산성은 축성 시기가 비교적 명확한 산성입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자비마립간 13년인 470년 삼년산성을 쌓았다는 내용과 함께, 공사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완성했기 때문에 삼년산성이라고 불렀다는 설명이 전합니다. 또한 소지마립간 8년인 486년 이찬 실죽을 장군으로 삼고 일선군의 장정 3,000명을 동원해 삼년산성과 굴산성을 다시 고쳐 쌓았다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처음 성을 쌓는 축성에 이어, 기록상 16년 뒤에 성을 다시 고쳐 쌓는 수축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기록은 산성이 한 번 쌓고 버려진 시설이 아니라 계속 고치고 관리하며 사용한 중요한 군사기지였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470년이라는 축성 연도와 공사에 3년이 걸렸다는 이름 설명은 서로 다른 정보입니다. 안내판에서 두 내용을 나누어 읽어보세요. 486년 수리 기록까지 더하면 성을 쌓고 관리하는 일이 여러 세대의 노동과 군사 운영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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