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상 — 숲 한가운데 왜 경주마가 달리고 있을까?

서울숲 — 경마장과 산업공간이 서울의 대표 도심정원이 되다서울숲역길찾기

💡 오늘의 Aha!Q

“군마상에 말이 몇 마리 표현돼 있는지 세어보세요.”

서울숲이 만들어지기 전 이곳에는 뚝섬경마장이 있었습니다. 1954년 문을 연 경마장은 오랫동안 서울의 대표 경마장이었고, 이후 과천에 새로운 경마장이 만들어지면서 기능이 이전됐습니다. 현재 입구의 군마상 `START`는 이곳의 과거를 기억하기 위해 설치됐습니다.

즉 지금의 서울숲 풍경 아래에는

경마장 → 체육공원 → 서울숲

이라는 공간의 변화가 숨어 있습니다.

공원을 새로 만들면서 과거 흔적을 모두 지우는 대신 조형물로 기억을 남긴 것입니다.

꼭 해볼 것

  • 군마상에 말이 몇 마리 표현돼 있는지 세어보세요.
  • 말과 기수의 몸이 어느 방향으로 기울어 있는지 살펴보세요.
  • 조형물 주변 넓은 공간에서 실제 경주로가 있었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 경마장의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았다면 이 장소의 역사를 알아차릴 수 있었을지 생각해보세요.
  • 다음 성수동에서도 과거 산업시설의 흔적을 남긴 건물을 찾아보세요.

도시가 새로운 공간으로 바뀔 때 과거의 흔적도 함께 남겨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