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 궁궐 서쪽 골목에서 조선·근대·오늘의 서울을 함께 걷는 동네서촌길찾기
💡 오늘의 Aha!Q
“현대 도시는 도로를 먼저 직선으로 만들고 건물을 배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촌은 반대입니다. 조선시대부터 형성된 오래된 길은 인왕산의 경사와 계곡·물길, 기존 주택의 경계를 따라 생겼습니다.”
그래서 길이
넓어졌다가 좁아지고 → 꺾이고 → 다시 갈라지고 →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빠르게 이동하기에는 비효율적이지만 여행자에게는 모퉁이를 돌 때마다 새로운 집과 풍경이 나타나는 재미를 줍니다.
꼭 해볼 것
- 가장 좁은 골목과 가장 넓은 길을 하나씩 찾아보세요.
- 직선으로 100m 이상 이어지는 골목이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세요.
- 골목이 꺾이는 곳에서 지형이나 집의 경계가 원인처럼 보이는지 확인해보세요.
- 모든 골목을 넓은 직선도로로 바꾸면 서촌의 어떤 것이 가장 먼저 사라질지 생각해보세요.
- 북촌·익선동 골목과 서촌 골목 가운데 가장 자연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을 골라보세요.
길의 불편함도 때로는 그 동네의 역사와 매력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