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대 — 문무왕의 바다를 바라보며 ‘평화를 만드는 피리’ 이야기를 만나는 전망대이견대길찾기
💡 오늘의 Aha!Q
“거대한 봉분이 아니라 바다의 바위가 왕릉으로 전합니다. 문무왕의 장례 기록과 후대의 기억은 무엇을 보여줄까요?”
문무왕은 신라 제30대 왕으로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한 뒤 당과의 전쟁을 거치며 삼국통일을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죽은 뒤의 모습은 대릉원 왕릉과 크게 다릅니다. 『삼국사기』에는 문무왕이 죽으면 불교식으로 화장하고 장례를 검소하게 치르라는 뜻의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합니다.
왕이 죽은 뒤 화장했고, 유골을 동해의 큰 바위에 장사 지냈다고 기록됩니다. 그 장소로 전해지는 곳이 오늘날의 대왕암입니다.
따라서 문무대왕릉을 볼 때는 거대한 왕릉이 왜 없을까? 부터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릉원의 거대한 봉분은 땅 위에서 왕의 권력을 보여줍니다.
반면 문무왕은 바다와 연결된 전승을 통해 죽은 뒤에도 나라를 지키는 왕 이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왕의 권위를 보여주는 방법이 가능하면 무덤의 크기만은 아니었던 셈입니다.
문무왕의 장례 기록에서 화장·검소한 장례와 동해의 기억을 읽고, 봉길의 대왕암과 연결되는 후대 해석을 구분합니다. 해변에서 보이지 않는 내부 안치 구조를 있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꼭 해볼 것
- 대왕암과 대릉원의 봉분 가운데 실제 크기를 눈으로 비교해보세요.
- 문무대왕릉에는 무덤이라는 것을 바로 알려주는 인공구조물이 얼마나 보이는지 확인해보세요.
- 내가 설명을 듣지 않았다면 이 바위를 왕릉이라고 생각했을지 이야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