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 백제의 성 위에서 1988 서울올림픽의 기억을 걷다몽촌토성역 길찾기
💡 오늘의 Aha!Q
“평지에서 토성 정상까지 높이 차이를 직접 느껴볼까요?”
몽촌토성은 한성백제 시기에 자연 구릉을 이용해 만든 토성입니다. 평지를 처음부터 높게 쌓은 것이 아니라 기존 언덕을 이용하고 필요한 곳에 흙을 더 쌓아 방어선을 만들었습니다. 바깥에는 해자와 하천을 이용해 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즉
자연 언덕 + 흙 성벽 + 해자 + 주변 하천
을 하나의 방어체계로 사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몽촌토성은 ‘성벽’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평범한 산책 언덕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능선에 올라 아래쪽을 보면 높이 차이와 해자의 위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꼭 해볼 것
- 평지에서 토성 정상까지 높이 차이를 직접 느껴보세요.
- 가장 경사가 가파른 쪽을 찾아보세요.
- 토성 아래에서 해자와 연결될 만한 낮은 지형을 찾아보세요.
- 돌성이 아니라 흙성이라서 생기는 장점과 단점을 하나씩 생각해보세요.
- 현대 공원길을 걷는 것과 옛 성벽 위를 걷는다는 생각으로 걸을 때 느낌이 달라지는지 이야기해보세요.
좋은 성곽은 벽 자체가 높은 것이 중요할까요, 주변 지형까지 이용하는 것이 더 중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