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갯벌 — 바닷물이 빠진 진흙밭은 왜 세계적으로 중요한 생태계일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 바다에는 우리가 아직 모르는 생명이 얼마나 많을까?국립해양생물자원관길찾기

💡 오늘의 Aha!Q

“전시 자료의 작은 게와 갯지렁이, 긴 부리의 새를 이어 보세요. 썰물에 드러나는 갯벌은 이 생물들에게 어떻게 연결된 식탁이 될까요?”

서천의 바다는 하루에도 물이 들어오고 빠집니다. 물이 빠지면 갯벌이 드러나고, 그 안에서는 갯지렁이·게·조개류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아갑니다. 이 작은 생물들은 다시 물고기와 철새의 먹이가 됩니다.

즉 갯벌은 텅 빈 진흙밭이 아니라 미세생물과 저서생물 → 물고기 → 철새가 연결되는 거대한 먹이공간입니다.

서천갯벌은 2021년 등재된 UNESCO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의 구성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장항에서 갯벌 관련 자료를 보고 밖으로 나가면, 이후 송림과 스카이워크에서 실제 서해와 금강하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갯벌 관찰은 실내 자료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해안 방문의 관찰 포인트를 정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중요한 가치는 비어 보이는 넓이만이 아니라 바닥 생물의 다양성과 철새의 먹이터·쉼터라는 관계에 있습니다. 미세조류 등이 만든 유기물과 퇴적물의 먹이는 갯벌 생물에게 이어지고, 새들은 종에 따라 부리 길이와 먹이 찾는 방식이 다릅니다. 씨큐리움은 이 관계를 배우는 실내 장소이며 세계유산 지정 대상인 갯벌과는 구분합니다. 해당 주제의 기획전이 없으면 상설 자료와 지도에서 관계를 읽고 실제 해안 관찰은 다음 방문으로 이어갑니다.

꼭 해볼 것

  • 갯벌에 사는 생물 가운데 땅 위와 땅속에서 사는 생물을 각각 찾아보세요.
  • 철새가 갯벌에서 먹을 수 있는 생물을 세 가지 찾아보세요.
  • 밀물과 썰물 가운데 어느 때 먹이를 찾기 쉬운 새가 많을지 생각해보세요.
  • 갯벌이 모두 콘크리트 해안으로 바뀐다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생물을 골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