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정원과 산책길 — 왜 식물마다 사는 장소가 다를까?

고운식물원 — 산비탈의 33개 정원을 걷고, 희귀식물과 계절꽃을 찾아보는 숲속 식물원고운식물원길찾기

심층 탐험

33개 정원과 산책길

“이곳에는 약 8,600여 종의 식물들이 33개의 크고 작은 정원에 심겨져 있습니다. 광릉요강꽃을 비롯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 35종**도 보존되어 있습니다.”

식물은 모두
똑같은 환경에서 잘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식물은 햇빛을 좋아하고,
어떤 식물은 큰 나무 아래의 그늘을 좋아합니다.

또 어떤 식물은
물이 많은 땅에서 잘 자라고,
다른 식물은 배수가 잘되는 땅을 좋아합니다.

고운식물원은
원래 산의 높낮이와 숲을 활용해
여러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길을 걷다 보면

햇빛
그늘
경사
습기
주변 나무

가 계속 달라지고,
그곳에서 만나는 식물도 달라집니다.

즉 33개의 정원은
꽃을 예쁘게 나누어 놓은 것만이 아니라
서로 다른 식물이 살아가는 환경을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꼭 해볼 것

  • 햇빛이 가장 강한 정원과 가장 그늘진 곳을 찾아보세요.
  • 두 장소의 식물 잎 크기를 비교해보세요.
  • 산책로를 걸으며 땅이 가장 습한 곳을 찾아보세요.
  • 같은 종류처럼 보이지만 꽃색이 다른 식물을 찾아보세요.
  • 높은 곳과 낮은 곳에서 자라는 식물의 차이를 살펴보세요.

AhaQ!

  • 큰 잎은 햇볕이 강한 곳과 그늘 중 어디에서 더 많이 보이나요?
  • 물기가 많은 곳에는 어떤 식물이 많이 자라나요?
  • 같은 정원 안의 식물들은 키가 모두 비슷한가요?
  • 산지의 높낮이를 없애고 평평하게 만들었다면 지금과 같은 식물원이 되었을까요?

좋은 식물원은 식물을 많이 모으는 곳일까요, 식물이 잘 살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들어주는 곳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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