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성·낙화암·고란사·백마강 — 왕실의 숲길을 걸어 절벽과 강 위에서 사비백제의 마지막 장면을 만나는 곳부소산성길찾기
심층 탐험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부소산 남쪽의 관북리유적에서는 대형건물지와 도로, 상수도시설, 석축, 공방 등 왕궁과 관련된 여러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 부소산이 솟아 있습니다.”
부소산은 평상시에는
백제 왕실의 후원과 같은 공간으로 이용되고,
전쟁이나 위급한 상황에서는
왕궁을 지키고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는
방어공간으로 사용된 것으로 이해됩니다.
즉
왕궁
→ 정원과 숲
→ 산성
이 서로 떨어진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왕도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부소산의 성벽은
거대한 돌을 쌓은 성벽만 있는 것이 아니라
흙을 층층이 다져 만드는
판축기법도 사용했습니다.
숲길을 걸을 때
낮은 둔덕이나 길 옆의 높낮이를 유심히 보면
자연산처럼 보이는 곳에서도
사람이 만든 방어지형의 흔적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꼭 해볼 것
- 관북리유적에서 부소산이 어느 방향에 있는지 찾아보세요.
- 평지의 왕궁터와 산성의 높이를 비교해보세요.
- 부소산 숲길에서 길 옆의 흙둔덕을 관찰해보세요.
- 사자루나 높은 지점에서 부여 시가지와 백마강 방향을 찾아보세요.
- 왕궁에서 위급상황이 생겼다고 가정하고 어디로 이동했을지 생각해보세요.
AhaQ!
- 왕궁에서 부소산까지 실제로 멀어 보이나요?
- 산 정상에서 왕궁과 강을 모두 감시할 수 있었을까요?
- 돌성이 아니라 흙으로도 튼튼한 성벽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 평상시 정원이던 산이 전쟁 때 방어시설로 바뀐다면 어떤 점이 유리할까요?
부소산은 왕실의 공원이었을까요, 요새였을까요, 아니면 두 역할을 모두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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