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관광케이블카 — 높은 산의 숲과 스카이워크를 이어 걸으며 평창의 능선을 살펴보는 여행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길찾기
💡 오늘의 Aha!Q
“줄기는 갈라지고 속이 비어 보이는데 가지에는 푸른 잎이 있습니다. 나무의 살아 있는 길은 어디로 이어질까요?”
발왕산 정상부 숲길에서는 주목 등 높은 산의 나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주목은 상록침엽수이며 줄기와 가지가 오래 자라는 동안 손상과 회복, 새 가지의 성장이 겹칩니다. 겉모습이 반듯하지 않다고 곧 죽은 나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나무의 줄기 안에는 물을 이동시키는 부분과 성장에 관여하는 층이 있습니다. 오래된 나무에서 중심부 일부가 썩거나 비어도 바깥쪽의 살아 있는 조직이 이어져 있으면 잎과 가지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장의 모든 빈 줄기가 같은 상태라는 뜻은 아니며 관리 안내와 개체 이름표를 함께 봅니다.
바람이 강하고 추운 산 위의 환경에서는 눈과 바람, 토양과 빛의 조건이 나무의 형태에 영향을 줍니다. 사람처럼 나이를 얼굴의 주름만으로 정확히 재기 어렵듯 나무도 굴곡만 보고 연령을 확정할 수 없습니다. 천년주목숲길이라는 이름과 각 나무의 확인된 수령은 구별합니다.
가족은 한 나무에서 줄기·가지·잎이 연결되는 방향을 눈으로 따라가 보세요. 구멍 안을 만지거나 껍질을 떼지 않아도 살아 있는 부분이 어디에 이어지는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목의 열매처럼 보이는 부분도 먹거나 가져오지 않습니다. 숲을 남겨두는 관찰이 오래된 나무를 다음 방문객에게 이어줍니다.
꼭 해볼 것
- 이름표를 읽고 주목의 줄기·가지·잎을 연결해보세요.
- 비어 보이는 부분과 잎이 남은 방향을 비교해보세요.
- 굴곡만으로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을지 말해보세요.